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성현(26·솔레어)이 고진영(24·하이트진로)을 1.11점차로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시즌 2승이자 통산 7승.
박성현은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으로 3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을 예약했다. 그리고 2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8.49점으로 맨 위에 올랐다. 1.13점이 상승했다.
↑ 지난 1일(한국시간)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 사진=ⓒAFPBBNews = News1 |
박성현에게 1위를 내준 고진영은 7.38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0.17점이 하락했다. 고진영은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18위로 아칸소 챔피언십을 마쳤다.
톱10의 변화도 컸다.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2위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세계랭킹 9위에서 5위로 네 계단이나 상승했다. 0.68점(5.47점→6.15점
이정은6(23·대방건설)은 6.01점으로 한 계단 하락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어스 몬다민컵 우승자 신지애(31)는 18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우승자 최혜진(20·롯데)은 21위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