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김대현(22)이 선발로 다시 기회를 받는다.
류중일 LG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1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금요일(5일) 김대현이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LG는 최근 류제국이 부상을 당해 대체 선발이 들어가야 한다. 김대현은 류제국이 골반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됐던 지난달 28일 창원 NC다이노스전에 류제국을 구원해 3⅓이닝 무실점으로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 LG 김대현이 5일 KIA전 선발로 등판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김대현은 전날 잠실 한화전에서 9-2로 앞선 8회초 선발 타일러 윌슨에 이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이에 대해 류 감독은 “오늘(3일) 불펜 피칭을 해야 하는데 선수 본인이 어제
이날 LG는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이형종(우익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김용의(1루수)-구본혁(3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은 케이시 켈리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