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공동 시상하는 2019 KBO리그 6월 MVP에 SK 최정이 선정됐다.
최정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를 각각 5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 총점 88.4점으로, 기자단과 팬 투표에서 모두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데뷔 첫 KBO 월간 MVP를 수상하게 됐다.
최정은 6월 한 달간 총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447을 기록하고 10홈런, 22득점, 26타점, 출루율 0.550, 장타율 0.947 등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타격 전반에 걸쳐 맹활약했다. 또한, 결승타와 득점권타율까지 1위에 오른 최정은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SK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열렸다. 7회초 1사에서 SK 최정이 2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6월 MVP에 선정된 최정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증정되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최정 선수의 모교인 평촌중학교에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