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클리블랜드)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4-3 승리로 끝난 90회 올스타 게임에서 일어난 일들을 정리해봤다.
▲ 이날 경기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가 4-3으로 이겼다. 아메리칸리그가 7연승을 달렸다. 공교롭게도 승리 투수(다나카 마사히로)와 세이브(아롤디스 채프먼)가 모두 한 팀에서 나왔다. 한 팀에서 승리와 세이브가 모두 나온 것은 2001년 이후 처음. 당시 시애틀 매리너스의 프레디 가르시아가 승리투수, 사사키 가즈히로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 아메리칸리그 올스타가 7연승을 달렸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 이날 올스타 게임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커리어를 마감하는 CC 사바시아가 특별한 역할을 했다. 경기 전 알로마 주니어가 포수를 맡은 가운데 기념시구를 했고, 9회초에는 잠시 마운드에 올라와 팀 동료 채프먼과 얘기를 나누며 '일일 투수코치' 역할을 했다.
↑ 비버는 MVP를 수상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 경기 중간에 진행된 '스탠드 업 포 캔서(Stand up for Cancer)' 이벤트 시간에는 최근 백혈병 투병 사실을 공개했던 클리블랜드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등장했다. 그는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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