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카고 컵스에 패했다. 강정호는 나오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13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4로 졌다.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강정호는 출전하지 않았다.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피츠버그 선발 크리스 아처와 컵스 선발 다르빗슈 유가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 선발 아처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피츠버그는 8회초 2사 1, 2루에서 스탈링 마르테의 스리런 홈런으로 한 방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희망은 오래가지 않았다. 8회말 등판한 카일 크릭이 크리스 브라이언트, 빅터 카라티니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 2루에 몰렸고 헤이워드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 다시 점수를 내줬다.
피츠버그 타선은 9회초 등판한 상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을 극복하지 못했다. 마지막 케빈 뉴먼의 3루수 앞 땅볼은 처음에는 송구 실책으로 인한 세이프 판정이 나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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