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전패 탈락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세계랭킹이 6계단 하락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여자축구 세계랭킹서 한국은 1805점으로 20위를 기록했다.
여자축구 세계랭킹은 1년에 네 차례 발표된다. 3월 세계랭킹(1883점)보다 78점이 떨어져 순위도 14에서 20위로 미끄러졌다.
↑ 한국은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3패로 A조 최하위 탈락했다. 세계랭킹도 14위에서 20위로 하락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톱20 내 하락 폭이 가장 컸다. FIFA는 “한국은 이번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포인트가 가장 많이 떨어진 팀이다”라고 했다.
한국은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2회 연속 16강 진출을 꿈꿨으나 프랑스(0-4), 나이지리아(0-2), 노르웨이(1-2)에 패해 승점 1도 따지 못했다.
2019 여자월드컵 우승팀 미국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한 네덜란드가 3위까지 뛰어올랐다. 2위는 독일이다.
2019 여자월드컵 3위를 차지한 스웨덴은 9위에서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한 북한은 반사이익을 얻었다. 1940점을 유지했지만 브라질, 일본의 점수가 떨어져 톱10(9위)에 진입했다. 일본은 11위로 4계단이나 미끄러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