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홈런친화적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LG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첫 선을 보인다.
LG는 16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페게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발목 부상으로 빠졌던 외야수 채은성도 함께 등록했다. 내야수 서상우는 엔트리에서 빠졌다.
페게로의 선발 출전은 전격적이었다. 14일 팀에 합류 페게로는 이날 경기 전 훈련도 프리배팅 등을 정상적으로 마쳤다.
↑ LG 새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 사진=MK스포츠 DB |
LG는 페게로에 장타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을 거치며 대형 홈런을 심심치 않게 쏘아 올렸다. 방망이에 제대로 걸리면, 타구가 떨어지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다만 삼진이 많은 게 약점으로 꼽힌다. 물론 류 감독
LG는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페게로(1루수)-이형종(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