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이 태풍 5호 ‘다나스’의 영향으로 하루 뒤 열린다. 올스타전 일정도 대폭 바뀐다.
19일 오후 6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퓨처스 올스타전은 우천으로 순연됐다. 퓨처스 올스타전 이후 진행될 홈런레이스 예선도 열리지 않았다.
이날 아침부터 창원을 비롯해 남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정상적인 행사 진행이 어려웠다. 퓨처스 팬 사인회만 예정대로 오후 5시에 열렸다.
↑ 태풍 5호 ‘다나스’의 영향으로 19일 창원NC파크에는 빗줄기가 그치지 않았다. 사진(창원)=옥영화 기자 |
2007년부터 시작한 퓨처스 올스타전이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않은 건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20일 낮 12시에 개최된다. 홈런레이스 예선은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실시된다.
올스타전 이벤트 일부가 취소됐다. KBO 올스타 팬 사인회는 열리지 않는다. 홈런레이스를 비롯해 슈퍼레이스, 퍼펙트피처 등 다른 이벤트는 오후 4시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KBO 올스타전은 예정대로 오후 6시 경기로 펼쳐진다. 홈런레이스 결승은 5회말 종료 후 벌어진다.
20일에도 우천으로 경기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자는 해당 티켓으로 입장 가능하며, 홈런레이스 예선 종료 후 퇴장해야 한다. KBO 올스타전 예매자는 경기장 정리 후 입장이 가능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