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강원FC에 역전승을 거두며 전북을 추격했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19 22라운드에서 강원에 2-1로 역전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11경기 무패(8승 3무)와 함께 승점 47점을 기록했고, 선두 전북 현대(승점 48)를 바짝 추격했다.
전반은 강원이 울산을 압도했다.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내세운 강원은 전반 16분 이현식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김지현이 헤더로 해결하며 선취골을 만들었다.
↑ 울산이 강원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후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울산은 후반 31분 믹스의 감각적인 힐 패스를 김보경이 받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성남은 수원 원정에서 수원 삼성을 2-1로 눌렀다. 상주 상무는 대구를 홈에서 2-0으로 이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