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공동 주장 중 한 명인 알렉스 모건이 성폭행 불기소 처분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2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커리어에 치명적일 사건을 피했다. 클락 카운티 지방 검찰청은 2009년 모델 캐서린 마요르가 강간 혐의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라스베이거스 호텔 나이트클럽 성폭행 혐의를 받고 법적 공방을 벌여온 호날두가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사건을 담당한 미국 클라크 카운티 지방 검찰은 “경찰의 새로운 조사결과를 검토한 결과 성폭행 혐의를 확정 지을만한 결정적인 법적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 미국 여자축구대표팀 공동주장 알렉스 모건. 사진=ⓒAFPBBNews = News1 |
모건이 공유한 기사는 2018년 강간 혐의가 한참 불거질 때 나왔다. ‘아스’는 “트위터에 공유한 기사가 모건의 의견을 대변한다”고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