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안타 한 개를 기록했다. 팀은 패하며 순위 경쟁에서 한 발 더 멀어졌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2로 내려갔다.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2사 1, 2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엘비스 앤드루스가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 추신수도, 팀도 웃지 못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이날 텍사스 타선은 득점권에서 9타수 1안타, 잔루 5개를 기록했다. 0-4로 뒤진 6회초 루그네드 오도어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추격했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오도너는 이번 시애틀 원정 시리즈에서 홈런 4개 7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6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5회 선두
보겔벡은 5회에 이어 6회에도 홈런을 터트리며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는 7이닝 9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