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을 올림픽 야구경기에서 다시 보고 싶은 것은 한국만이 아니다. 미국 유력 언론도 같은 마음이지만 역시나 현실성이 희박한 것도 언급했다.
2020도쿄올림픽은 7월24일 개막한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올림픽 D-365 특집에서 “야구는 2008년 베이징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복귀했다”라고 주목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금메달리스트 류현진은 2013년부터 메이저리그(MLB)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는 2010년 이후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라고 베이징올림픽 야구 입상자들의 현재를 소개했다.
↑ 류현진(왼쪽)과 스트라스버그(오른쪽)는 2008베이징올림픽 야구 종목에서 한국의 금메달, 미국의 동메달을 함께했다. 둘은 MLB 올스타 투수로 성장했지만 2020도쿄올림픽 참가 가능성은 희박하다. 사무국은 MLB 30팀의 40인 명단의 베이징올림픽 참가를 불허한 과거가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MLB 사무국은 산하 30개 팀의 40인 엔트리 포함자, 즉 1200명의 베이징올림픽 참가를 불허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아직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에 대한 정책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12년 전과 마찬가지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이징올림픽과 같은 방침이라면 류현진,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강정호(32
도쿄올림픽 야구 아시아/오세아니아 출전권 1장은 세계야구소프트볼총연맹(WBSC) 프리미어12 성적으로 배분된다. 2020년 3/4월로 예정된 최종예선에도 1장이 걸려있다. 일본은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직행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