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이진영(39)의 은퇴식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까.
28일 오후 3시 현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KBO리그 경기가 열릴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많은 양의 비에 kt 선수단은 야외 훈련을 중단하고 실내로 이동했다. 케이티 위즈 파크의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덮여있다.
↑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수원)=이상철 기자 |
기상청은 이날 수원 지역에는 새벽까지 시간당 강수량 5~9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강수 확률은 70%다.
이날 경기에는 ‘국민 우익수’로 사랑 받은 이진영의 은퇴식이 거행될 계획이었다. 은퇴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이진영 가족이 시구, 시타, 시포를 한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에는 팬 사인회도 예정됐다.
1999년 프로에 입문한 이진영은 쌍방울, SK, LG, kt를 거쳐 2018년까지 현역을 활동했다. 2160경기 타율 0.305 2125안타 169홈런 979
이진영은 라쿠텐 골든이글스(일본)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 있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를 준비하는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kt와 LG는 선발투수로 각각 김민수와 케이시 켈리를 예고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