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탈수증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SK 감독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9 KBO리그 팀간 1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로맥이 어제 더위를 먹었는지, 계속 배탈이 나서 결국 탈수증상으로 병원에 갔다. 수액주사를 맞고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오늘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로맥은 올 시즌 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22홈런 7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 부문에서 팀 동료 최정과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경기만 출전하지 않을 정도로 성실함을 자랑한다.
↑ SK와이번스 제이미 로맥.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선발은 앙헬 산체스다. SK는 롯데를 상대로 후반기 3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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