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불펜 크리스 마틴(33)이 팀을 옮긴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켄 로젠탈은 3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마틴이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진행중이던 레인저스 구단도 곧 이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었던 마틴은 이후 텍사스와 2년 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가 그 계약의 마지막 해다.
↑ 크리스 마틴이 팀을 옮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최근 등에 뭉침 증세가 있어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던 상태였다. 큰 부상은 아니기에 트레이드에는 지장이 없는 모습이다.
애틀란타 불펜진은 7월 들어 내셔널리그에서 여섯 번째로 나쁜 5.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이번 영입이 이뤄진 배경이다.
레인저스는 마틴을 내준 대가로 조완 콜비 알라드(21)를 받는다.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