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성현(26)이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 브리티시오픈(총상금 450만달러) 둘째 날 공동 4위를 유지했다.
박성현은 2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클럽(파72·67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였던 박성현은 이틀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4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단독 선두 애슐리 뷰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12언더파 132타)가 2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이면서 뷰하이와 박성현의 격차는 5타로 벌어졌다.
올해 메이저대회 3승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2016년 우승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디펜딩 챔피언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과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US오픈 우승자 이정은(23)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으나 공동 14위(5언더파 139타)로 순위는 다소 밀렸다.
한편 유소연(29)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적어내 컷 통과 기준에 한 타 뒤지며 탈락했다.
지은희(33·5오버파 149타), 박인비와 최혜진(20·이상 6오버파 150타) 등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디지털뉴스국]
↑ Golf - Women?s British Open - Woburn Golf Club, Milton Keynes, Britain - August 2, 2019 South Korea's Sung Hyun Park in action during the second round Action Images via Reuters/Peter Cziborra |
↑ South Korea's Jin Young Ko in action on day two of the Women's Briti sh Open at Woburn Golf Club, Little Brickhill, England, Friday Aug. 2, 2019. (Steven Paston/PA via AP) |
↑ South Africa's Ashleigh Buhai walks on the 8th green on the second day of the 2019 Women's British Open golf championship at Woburn Golf Club, in Milton Keynes, north of London, on August 2, 2019. (Photo by Ben STANSALL /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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