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두 전직 한국프로야구(KBO) 출신 투수의 맞대결이다.
LA다저스 구단은 8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배포한 게임노트를 통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3연전 선발 매치업을 발표했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날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12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복귀한다고 밝힌 바 있다.
↑ 류현진의 상대 선발은 메릴 켈리다. 사진=ⓒAFPBBNews = News1 |
중요한 것은 상대 선발이다.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중인 우완 메릴 켈리가 예고됐다.
켈리는 한국프로야구 SK와이번스에서 지난 4년간 뛰었고, 그 활약을 발판삼아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했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12패를 기록중이지만, 23경기에서 131 1/3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역할을 다하고
한편, 양 팀은 이번 시리즈를 10일 로비 레이(10승 7패 평균자책점 4.03) vs 워커 뷸러(10승 2패 3.22), 11일 알렉스 영(4승 1패 2.60) vs 마에다 켄타(7승 8패 4.37), 메릴 켈리 vs 류현진의 매치업으로 치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