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탈수증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류중일 LG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어제(9일) 창원에서 NC다이노스와 경기가 끝나고 오지환이 탈수증세를 보였다. 컨디셔닝 코치와 병원에 가서 수액주사를 맡았고, 선수는 뛸 수 있다고 하는데, 보호차원에서 빼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지환이 빠진 자리에는 윤진호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윤진호가 선발출전은 지난해 9월 26일 문학 SK전 이후 318일 만, 유격수 선발은 2016년 6월 23일 문학 SK전 이후 1143일 만이다. 이날 SK와의 경기에 다시 선발로 나선다.
↑ LG트윈스 윤진호가 1143일만에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무릎 타박상을 당한 채은성은 11일까지 쉬면서 경과를 지켜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