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세계랭킹 1위 일본이 8회 뒤늦게 터진 팀 타선 덕분에 26위 스페인을 꺾고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첫 승을 챙겼다.
30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B조 1차전에서 일본은 스페인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스페인 선발 저스틴 루나(17)는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일본 타선을 꽁꽁 묶었으나, 불펜이 승리를 지키지 못하며 역전당했다.
↑ 일본이 뒤늦게 터진 팀 타선 덕분에 스페인을 꺾고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첫 승을 챙겼다. 사진=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공식 SNS |
일본 선발 이케다 유스케(18)는 4회초 페르난데스(18)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으며 2점을 허용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일본은 오는 9월1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차전을 갖는다. 스페인은 파나마와 맞붙는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