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LA다저스 투수 류현진(32)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현지 방송도 이를 주목했다.
캐나다 스포츠방송 TSN은 30일(한국시간) 류현진 최근 3경기 실점과 앞선 19경기 실점이 같다는 것을 발견하여 그래픽을 제작했다.
2019시즌 류현진은 4월21일~8월12일 19경기 128이닝 7피홈런 18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8월18일~30일 3경기는 14⅔이닝 5피홈런 18실점으로 무너졌다.
↑ 류현진은 최근 3경기 실점이 앞선 19경기 실점과 같을 정도로 MLB 진출 후 최악의 부진이다. 사진=MK스포츠DB |
류현진은 1122일(3년27일) 만에 1경기 5이닝 미만 10피안타 7실점을 기록한 다저스 투수라는 불명예도 안았다. 선수 개인으로도 10피안타 7실점은 MLB 진출 후 2번째다.
지난 2014년 7
반면 애리조나를 류현진을 4회 강판시킨 기세를 몰아 다저스를 꺾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처음으로 4연승을 달렸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