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구단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주인이 바뀐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데이빗 글래스 로열즈 구단주가 캔자스시티 지역 사업가 존 셔먼(64)에게 로열즈를 매각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각 금액은 10억 달러. 이번 합의는 오는 11월 열리는 메이저리그 구단주 회의에서 승인 절차를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구단주가 바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열즈 구단의 세 번째 주인이 될 셔먼은 현재 캔자스시티의 같은 지구 경쟁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분을 일부 소유하고 있다.
USA투데이는 그가 폴 돌란 인디언스 구단주에게 강력한 추천을 받았으며, 다른 구단주
셔먼은 새로운 팀의 구단주가 되기 위해 2020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인디언스 구단에 투자했던 자신의 지분을 모두 포기해야 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