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당구팬들을 찾아갈 프로당구 4차 대회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에 골프의 홀인원 같은 특별 기념상이 신설됩니다.
PBA(프로당구협회)는 이번 대회에 'TS샴푸 퍼펙트 큐'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퍼펙트큐'는 세트제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점수가 0점인 상태에서 한 이닝에 남자는 15점, 여자는 11점을 득점해 한 큐에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오는 것을 말합니다.
마지막 세트를 제외한 어느 이닝이든 성공시키면 되는 '퍼펙트큐'는 달성한 선수에게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지며 남자부, 여자부 첫 달성자에 한해서만
내일(10일) 개막해 14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3차 대회 우승자인 최원준이 속한 조의 128강 개막 경기로 막을 올립니다.
대회 마지막 날 오후에는 '예술구 시범 이벤트 경기'가 열려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강영호 기자 / nathanie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