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리오넬 메시(32)가 내년 여름 FC바르셀로나를 떠날 일은 없어 보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1일(현지시간) 메시와 가진 단독 인터뷰를 전했다. 메시는 자신의 거취, 네이마르 복귀 실패 등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2021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한 메시의 거취는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됐다. 메시의 계약서에는 마지막 시즌(2020-21시즌) 전 자유 계약 조항이 포함돼 있다. 메시가 원하면 타 리그로 떠날 수 있다.
↑ 리오넬 메시는 내년 여름 FC바르셀로나를 떠날 일은 없어 보인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 = News1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5·비셀 고베)와 같은 조건이다. 이니에스타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고베로 이적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수많은 팀이 여전히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메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메시가 바르셀로나 외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없다. 메시는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가 내 집이다. 떠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네이마르(27·파리생제르맹) 영입 불발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에 네이마르 복귀를 추진했으나 파리생제르맹(PSG)과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메시는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 선수 중 1명이다. (그가 복귀했다면) 팀도 한 단계 도약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메시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