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18·휘문고)이 2019-20시즌 첫 경기에서 아쉬운 4위에 머물렀다.
차준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오크빌에서 개최된 국제빙상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58점, 프로그램 구성 점수(PCS) 39.65점을 얻어 합계 84.23점을 기록했다.
이는 남자 싱글 참가자 12명 중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2014년 소치 대회와 지난해 평창 대회에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일본의 하뉴 유즈루(98.38점)가 차지했다. 프랑스 케빈 아이모스(94.76점)가 2위, 캐나다 키건 메싱(89.57점)이 3위에 위치했다.
↑ 차준환이 시즌 첫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쉬운 4위를 기록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차준환은 15일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친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