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 간판스타는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2차례 지낸 해리 케인(26·잉글랜드)이다. 그러나 손흥민(27)은 멀티골로 맹활약하며 케인의 존재감을 능가했다.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4-0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선제결승골 포함 2득점으로 승리를 주도했다.
미국 뉴스통신사 AP는 “토트넘 팰리스전 스타는 손흥민이다. 멀티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팀 4번째 골의 기점 역할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 손흥민은 팰리스전 선제 결승골 이후 유니폼 상의에 부착된 소속팀 엠블럼을 강조하며 토트넘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AP는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이 케인 어시스트 직전 패스를 한 것을 “케인에게 크로스 기회를 제공했다”라
토트넘이 허더즈필드와의 2018-19 EPL 34라운드 홈경기 이후 155일 만에 처음으로 4골 이상을 넣었다고 설명한 AP는 손흥민이 시즌 첫 득점을 멀티골로 장식한 것도 소개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