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외야수 이형종(30)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타점을 갈아치우며 맹타를 휘둘렀다. LG도 이형종의 맹타에 힘입어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형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9 KBO리그 팀간 14차전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포함) 5타점을 기록했다. 5타점은 이형종의 한 경기 최다타점 기록이다.
이날 LG가 10-4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형종은 8-4로 앞선 8회말에 시원한 투런홈런을 터트리며 자신의 최다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 2019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2사 2루 LG 이형종이 투런 홈런을 친 뒤 이천웅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옥영화 기자 |
LG는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2016시즌 이후 3년 만에 가을야구다. 이형종도 3년 전 가을야구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이형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