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FC서울이 단숨에 부진을 극복했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명주와 주세종의 병역이행 후 합류는 역시 플러스였다.
15일 서울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19시즌 K리그1 29라운드 홈경기를 3-1로 이겼다. 전반은 0-1로 뒤졌으나 후반 3골을 몰아쳤다. 최근 2무 2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서울은 14승 8무 7패 득실차 +10 승점 50으로 3위, 인천은 4승 8무 17패 득실차 –23 승점 20으로 11위를 유지했다.
↑ 이명주와 주세종은 병역이행 후 복귀전 선발로 나와 FC서울 연패 탈출에 공헌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서울은 이명주와 주세종의 가세에도 전반 인천에 고전했으나 후반에는 복귀 듀오의 패스가 살아났다. 박주영은 페널티킥 역전 결승골 포함 1득점 2어시스트로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4위 강원FC는 K리그1 최하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홈에서 2-0으로 격파했
수원 삼성은 K리그1 9위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10승 9무 10패 득실차 +2 승점 39로 전날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에 패한 상주 상무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