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강인(18)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챔피언스리그 사전 기자회견 보이콧으로 징계를 받을 위기에 빠졌다.
발렌시아는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 첼시와 경기를 치른다.
이에 하루 전날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지만, 발렌시아 선수들은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경질을 항의하는 의미로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팀 감독과 선수 1명이 필수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야 하지만, 알베르트 셀라데스 신임 감독만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 알베르트 셀라데스 발렌시아 신임 감독. 사진=AFPBBNews=News1 |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셀라데스 감독은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선수들의 결정이기에 내가 할 말은 없다. 선수
다만 기자회견 보이콧을 한 선수들은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을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발렌시아 선수들이 UEFA의 제재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