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좌완 투수 임정호와 외야수 김준완을 1군에 등록했다. 강진성과 유원상이 말소됐다.
NC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이동욱 NC감독은 “임정호와 김준완을 등록하고, 유원상과 강진성이 내려갔다. (강)진성이는 어제 안타도 때렸는데, 선수들이 못해서 말소된 것이 아니다. 좌완 투수가 필요했고, 외야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 NC 임정호가 상무에서 전역한 뒤 마침내 1군에 등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 감독은 “김준완은 외야수로서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임정호는 상무에서 계속해서 공을 던져왔고, 현재 1군에 좌완 투수가 강윤구밖에 없어서 휴가 때 피칭을 확인하고 바로 등록했다”고 덧붙였다.
임정호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상무 소속으로 뛰면서 46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7홀드 평균자책점 1.55로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역시 상무에서 전역한 김준완도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상무 소속으로 82경기 타율 0.284 1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