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짜릿한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오재일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 2차전 겸 시즌 최종전(16차전)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3으로 뒤진 8회초 1사 1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상대 투수 김태훈의 2구째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시즌 19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0m였다.
↑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DH 2차전이 열렸다. 8회초 1사 1루에서 두산 오재일이 SK 김태훈을 상대로 재역전 투런홈런을 치고 고영민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