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갈 길 바쁜 탬파베이 레이스,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22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92승 63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패하며 와일드카드 단독 2위를 되찾았다.
연장 11회 승부가 갈렸다. 보스턴이 먼저 앞서갔다. 전날 홈런 두 개를 터트린 미치 모어랜드가 디에고 카스티요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렸다.
↑ 탬파베이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8로 내려갔다.
3회말 1사 1루에서 마이크 샤와린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팀은 이어진 1사 1, 2루 기회에서 트래비스 다노의 중전 안타로 득점을 냈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조이 웬들의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최지만은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라이언 웨버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잘맞은 타구를 날렸는데 상대 좌익수 브록 홀트가 몸을 던져 잡으면서 안타를 뺏겼다.
보스턴은 홈런으로 맞섰다. 4회초 잰더 보가츠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추격했다. 탬파베이가 7회말 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