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대한민국 육상 간판 스프린터 김국영(28·국군체육부대)이 5회 연속 세계육상선수권에 참가한다.
오는 27일 김국영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 출전, 6번째 한국신기록경신과 9초대 진입에 도전한다.
김국영은 2011 대구대회를 시작으로 2013 모스크바, 2015 베이징, 2017 런던 그리고 이번 도하 대회까지 8년 동안 세계육상선수권에 개근했다.
↑ 김국영이 세계육상선수권에 5회 연속 참가한다. 개인 통산 6번째 남자 100m 한국신기록경신을 노린다. 사진=천정환 기자 |
김국영이 보유한 100m 한국최고기록은 10초07이다. 전국육상선수권 준결승 10초12 당시 맞바람이 초속 0.3m로 불었음을 생각하면
10초12는 2019시즌 아시아 100m 랭킹 9위다. 맞바람을 맞고 뛴 기록으로는 제일 좋다. 김국영은 “다시 한번 한국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싶다. 나아가 대한민국 첫 9초대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