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19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결국 그에게 돌아가는 것일까? 뉴욕 메츠 우완 선발 제이콥 디그롬이 2019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디그롬은 26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말 공격에서 대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10-0으로 앞선 상황이라 승리투수가 유력하다. 투구 수는 95개를 기록했다.
↑ 디그롬이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평균자책점은 2.43(204이닝 55자책)을 기록했다. 2.41(175 2/3이닝 47자책)을 기록중인 류현진을 바짝 추격했다. 류현진의 마지막 등판에 따라 평균자책점 부문 1위가 결정된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디그롬은 이번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90마일 후반대 포심 패스
3회 타일러 하이네만에게 2루타를 허용한 것이 이날 허용한 유일한 득점권 출루다. 이마저도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잔루 처리했다. 이후에는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