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가만히 앉아서 포스트시즌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랭킹 3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서 0-8로 졌다. 이날 패배로 93승 66패에 머물렀다.
휴식일로 경기가 없었던 탬파베이 레이스는 가만히 앉아서 클리블랜드와 격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 매직넘버는 2로 줄어들었다.
↑ 클리블랜드는 화이트삭스에 패하며 포스트시즌에서 한 발 더 멀어졌다. 사진(시카고)=ⓒAFPBBNews = News1 |
클리블랜드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자력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유일한 역전 시나리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3연전에 모두 이기고 탬파베이가 모두 지는 것이다.
클리블랜드는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던지고 있던 애런 시베일이 제임스 맥칸에게 스리런 홈런, 다니엘 팔카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리드를 허용했다. 이후 계속해서 실점을 허용했다.
그사이 클리블랜드 타자들은 2회 2사 만루에서 프란시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