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조 매든(65)은 리글리필드로 돌아오지 않는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매든과 테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의 발표를 인용, 매든이 내년 컵스 감독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매든은 이번 시즌이 감독 계약의 마지막 해였다. 양 측은 계약에 연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이별을 택했다.
↑ 조 매든이 컵스를 떠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매든은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컵스 감독으로 부임, 5년간 471승 338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4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고 2016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매든은 이날 인터뷰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앞서 에인절스(1996, 1999)와 탬파베이(2006-2014)에서 감독을 했다. 2008년에는 탬파베이를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자리는 많다. 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