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화성) 이상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A매치 25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한국과 스리랑카의 2차전에서 킥오프 11분 만에 득점했다.
스리랑카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11분 골문을 열었다. 이강인(발렌시아)이 왼쪽 측면으로 침투 패스를 한 걸 홍철(수원 삼성)이 중앙으로 내줬다. 그리고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네트를 흔들었다.
↑ 손흥민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한국과 스리랑카의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사진(화성)=옥영화 기자 |
손흥민의 A매치 25호 골이다. 3월 26일 콜롬비아전 이후 7개월 만에 A매치 득점을 올렸다. 벤투호 취임 후 2번째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은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5년 9월 3일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라오스전에서도 3골을 넣었다. 그의
손흥민은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8분에도 김신욱(상하이 선화)의 추가골을 도왔다.
한편, 전반 25분 현재 한국이 3-0으로 리드하고 있다. 전반 21분에는 이강인의 코너킥을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