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 KBL 부산KT-전주KCC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매치 4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38.73%가 홈팀 부산KT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10점 이내 박빙은 33.47%를 기록했고, 원정팀 전주KCC 승리 예상은 27.80%로 나타났다.
전반전 역시 부산KT 리드 예상이 38.0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주KCC 리드 예상은 31.09%를 얻었다.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30.88%로 가장 낮았다. 최종 득점은 두 팀 모두 8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2.47%로 1순위를 차지했다.
↑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
전주KCC는 전창진 감독 부임 이후 국내 선수들이 공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리그 득점 부문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송교창(평균 18.5점)과 더불어 김국찬(평균 13.3점), 이정현(평균 12.0점)의 활약은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반대로 외국인 선수 2명이 득점 면에서 부진한 것은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다. 리온 윌리암스는 경기 당 평균 18.5점을 득점하는데 그치고 있고, 조이 도시(평균 4.3점)도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부산KT는 이번 시즌에도 3점슛을 앞세운 ‘양궁 농구’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리그 3점슛 부분에서 1위(평균 9.5개)를 기록하고 있는 부산KT다. 알쏜튼(평균 16.0점)과 함께 양홍석(평균 14.25점)이 공격을 이끌고 있고, 허훈도 1경기당 7.5개(리그 어시스트 부문 1위)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 하고 있다.
국내선수들을 앞세운 KCC가 3승을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부산KT가 안방의 이점을 효과적으로 살려 경기를 펼칠 수 있다면 화끈한 3점슛을 앞세워 승리할
이번 농구토토 매치 43회차는 17일 오후 6시5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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