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최혜진(20·롯데)은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효성에프엠에스 대상포인트(MVP) 및 상금 1위를 굳힐 기세다.
17일 최혜진은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60야드)에서 열린 제14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를 7언더파 65타 공동선두로 마쳤다.
최혜진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았다. “전반적으로 샷이 잘될 때 느낌이다. 임팩트가 깔끔하다. 퍼트도 잘 떨어져 좋은 플레이가 가능했다”라고 만족했다.
↑ 최혜진이 제14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를 7언더파 65타 공동선두로 마쳤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
최혜진은 “전반에 버디 찬스가 올 때 퍼트 덕에 타수를 많이 줄였다. 그린을 읽고 공략한 대로 잘 굴렀다. 오늘 성공시킨 최장 거리 버디 퍼트가 13m다. 후반에는 탭인 버디 2개를 성공시켰다. 대체로 감이 살아난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2019년 최혜진은 4승을 거두는 등 10억1639만2080원으로 KLPGA투어 단일시즌 상금 5위에 올라있다. “요즘 비거리가 줄어들고 스트로크 시 힘 분배가 흐트러져 꾸준히 연습하고 보완해왔다”라며 만족을 모르고 자기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