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제6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가 오는 29일 열린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1일 조시 린드블럼(두산베어스)과 김광현(SK와이번스), 양현종(KIA타이거즈)을 최종후보 3인으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양현종은 제1·4회, 린드블럼은 제5회 최동원상 수상자다. 김광현은 첫 수상에 도전한다. 최동원상 시상식은 11월11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다. 후보 선정 기준은 선발 등판 30경기, 180이닝, 12승, 150탈삼진,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15경기, 평균자책 3.00, 35세이브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최동원상 후보 선정 기준 7개 항목 중 하나라도 통과한 2019 KBO리그 투수 19명 가운데 5개를 충족한 3명을 추렸다. 린드블럼·김광현·양현종 모드 시즌 내내 출중한 성적을 냈고 ‘자신보다 팀과 팬을 우선하는’ 최동원 정신을 누구보다 잘 구현했다”라고 밝혔다.
↑ 조시 린드블럼(두산베어스)과 김광현(SK와이번스), 양현종(KIA타이거즈)이 제6회 최동원상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DB |
최동원상은 1~5회까지는 심사위원이 수상자를 결정했지만 2019년 제6회부터는 팬투표 30%가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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