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이번에는 신경 쓰인다. 꼭 우승 하고 싶다.”
5년 연속 두산 베어스를 한국시리즈로 이끈 김태형 감독이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을 앞두고 “초반과 1차전 승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22일 잠실구장에서 2019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특히 준플레이오프부터 이어지고 있는 키움의 벌떼 투수 작전에 대해서는 “중간 투수가 많이 나온다는 얘기는 선발이 빨리 무너졌다는 얘기다. 비록 조상우나 안우진 등 강한 투수가 위기를 막으며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한국시리즈는 또 다르다
5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팀을 이끌었지만, 최근 2년 간 준우승에 그친 두산이다. 김 감독이 이를 의식했다. 김 감독은 “신경이 쓰인다.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