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강원FC 미드필더 이현식(23·강원)이 K리그1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현식은 20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벌어진 FC서울과의 K리그1 파이널A 34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려 강원FC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강원FC는 0-2로 뒤지다가 3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4골 차를 뒤집은 17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강원FC 5-4 승)을 재연해 강원FC 팬을 열광시켰다.
↑ 이현식(29번)은 20일 열린 K리그1 파이널A 34라운드 FC서울전에서 2골을 넣어 강원FC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현식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수를 넘나들며 맹활약했다. 0-1의 후반 6분 이영재가 올린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더니 2-2의 후반 46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강원FC는 승점 49를 기록해 3위 FC서울(승점
한편, 광주FC의 K리그1 승격을 이끈 펠리페가 K리그2 33라운드 MVP로 뽑혔다.
펠리페는 19일 FC안양와의 홈경기에서 킥오프 2골을 넣어 팀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