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초로 15시즌 연속 득점을 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F조 3차전 원정경기를 2-1로 이겼다. 메시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어 승리에 공헌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5·스페인) 바르셀로나 감독은 메시가 챔피언스리그 15년 연속 득점을 달성했다는 말을 듣자 “정말 믿을 수 없는 기록이다. 앞으로도 멋진 플레이를 계속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 리오넬 메시가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15시즌 연속 득점을 달성했다. 2019 유럽 골든슈 수상 후 기념촬영에 응하는 메시. 사진=AFPBBNews=News1 |
메시는 공동 1위 포함 6차례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단일시즌 10골만 4차례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데뷔한 2004-05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에 개근하고 있다. 16년 연속 조별리그 통과에 도전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