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저스틴 벌랜더가 균형을 지키지 못했다.
벌랜더는 24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107개를 기록했다.
처음과 끝에 실점했다. 1회 트레이 터너를 볼넷, 애덤 이튼을 좌전 안타로 내보냈고 앤소니 렌돈에게 좌측 담장 바로 맞는 2루타를 허용, 2실점했다.
↑ 벌랜더가 4회 짐머맨의 타구를 수비하고 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6회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커트 스즈키를 상대로 홈런을 허용했다. 1-0 카운트에서 2구째 패스트볼을 높은 코스로 던졌는데 홈런을 맞았다. 2-2가 2-3이 되는 순간이었다.
그는 다음 타자 빅터 로블레스
벌랜더는 이날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통산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그는 존 스몰츠(199개)를 제치고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