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제이스 팅글러(38) 신임 감독 취임을 공식화했다.
파드레스는 29일(한국시간) 팅글러와 3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그는 앤디 그린의 뒤를 이어 팀의 21대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팅글러는 앞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만 13시즌을 일했다. 2005년 겨울 마이너리그 룰5드래프트를 통해 이적한 것이 시작이었다.
↑ 샌디에이고가 새 감독을 공개했다. 사진= 파드레스 공식 트위터 |
선수 경력은 마이너리그에서 4년간 외야수로 뛴 것이 전부고, 감독 경험도 마이너리그가 전부임에도 감독으로 선택받았다.
레인저스 프런트 시절 그와 함께 일했던 A.J. 프렐러 파드레스 단장은 "제이스는 코치, 선수 육성, 선수단 운영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우리는 그가 재능 있는 선수들로 가득한 우리 팀을 이끌 적임자라 판단했다"
프렐러는 "그가 다방면에서 쌓은 기술들, 선수들을 육성시키는 능력과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돕는 기술들은 우리가 그를 감독으로 택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다. 우리는 그가 샌디에이고에서 팀의 기반을 다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