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가레스 베일(30·레알 마드리드)이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경기 이틀 전 개인 사정으로 구단 허락을 받고 이탈했으나 지네딘 지단 감독과 동행이 힘들어졌다.
‘아스’ ‘마르카’ 등 스페인 언론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베일의 런던행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레가네스와의 2019-20시즌 라리가 11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가 연기되면서 6위까지 미끄러진 레알 마드리드에 매우 중대한 경기다.
↑ 가레스 베일은 28일(현지시간) 개별 실내 훈련을 소화하고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 = News1 |
그러나 베일은 레가네스전을 뛰지 않는다. 이번 런던행은 그의 결장을 의미한다.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니다. 그는 10월 A매치 일정으로 웨일스 대표팀을 다녀온 뒤 종아리 부상으로 전열에 이탈했다. 19일 라리가 마요르카전과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갈라타사라이전에 결장했다.
28일 팀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않았다. 베일은 개별 실내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그의 입지에 영향을 주고 있다.
‘마르카’는 “베일이 개인
지난여름 중국행을 추진했던 베일은 잔류했다. 시즌 성적은 공식 7경기 2득점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