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김태형(52) 감독이 2022년까지 두산베어스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고 대우를 받는다.
김태형 감독은 29일 소속팀 두산과 계약 기간 3년에 총액 28억 원에 재계약했다. 계약금 7억 원 및 연봉 7억 원이다. 두산은 2016년 겨울 총액 20억 원, 당시 KBO리그 사령탑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다.
김태형 감독은 “최고 대우를 해줘 감사하다. ‘늘 팬들을 위한 야구를 해달라’는 구단주의 야구 철학을 실천하여 매 경기 두산다운 야구를 선보이겠다”라고 다짐했다.
↑ 김태형 감독이 2022년까지 두산베어스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최고 대우를 받는다. 사진=천정환 기자 |
두산은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5년 이후 KBO리그에서 가장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구단 최초로 5년 연속 한
김태형 감독은 역대 KBO리그 감독 중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정규시즌 통산 717전 435승 5무 277패 승률 0.611을 기록 중이다. 역대 최소 경기(662전) 400승 기록도 세웠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