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6·노르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본머스에 패한 것에 실망스럽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를 0-1로 패했다.
솔샤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결과가 실망스럽다. 우리는 전반 15분까지 경기력이 상당히 좋았다. 하지만 이후에는 정말 형편없었다. 우리는 골을 못 넣었다. 이런 경기에서는 선제골이 정말 중요하다. 어쩌면 내가 선발 몇 명을 바꿨어야 했다. 4위를 노리려면 이런 경기에서 이겼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본머스에 패한 것에 실망스럽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
솔샤르는 “정말 실망스럽다. 경기를 지배해야 했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 그래도 경기 초반에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투지도 있었고, 상대하게 많은 압박을 주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공격진이 효율 면에서 정말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13경기에서 단 13골밖에 넣지 못했다. 득점력이 리그에서 13위에 불과하다. 최다 득점자인 마커스 래시포드(22·잉글랜드)의 득점 수는 5골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솔샤르는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무조건 골을 넣어야 한다. 나는 래시포드와 부상에서 회복한 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