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멕시코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첫날, 화끈한 장타력을 앞세워 나란히 1승을 챙겼다.
미국은 3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대회 A조 1차전에서 홈런 네 방을 터뜨리며 네덜란드를 9-0으로 물리쳤다.
멕시코는 도미니카공화국에 6-1, 6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이날 과달라하라에는 비가 내렸고, 두 팀은 예정보다 1시간 15분 늦게 경기를 시작했다.
멕시코가 6-1로 앞선 6회 말에 빗줄기가 굵어져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심판진이 강우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멕시코는 홈런 3방으로 도
올해 LG 트윈스에서 뛴 카를로스 페게로는 도미니카공화국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C조에 속한 한국은 6일 오후 7시 서울시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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