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선발로 출장했다.
발렌시아는 스페인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을 4-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와 인연은 없었으나 5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알베르트 셀라데스(44·스페인) 발렌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4-4-2 전형에 오른쪽 윙어로 출전시켰다. 이강인은 3차례 슛과 2번의 프리킥 유도 등 적극적으로 뛰었다. 전반 30분, 데니스 체리셰프(29·러시아)가 부상으로 페란 토레스(19·스페인)와 교체되면서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 이강인(오른쪽)이 UEFA 챔피언스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
영국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2를 부여했다. 전반 30분 교체 출전해 1골을 넣은 페란이 팀 내 최고 평점인 8.3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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