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이상철 기자
최정(32·SK)이 다리 통증으로 프리미어12 호주전 라인업에 빠진다. 허경민(29·두산)이 3루수를 맡는다.
김경문(61) 야구대표팀 감독은 6일 호주와의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1차전을 앞두고 최정의 선발 제외를 밝혔다.
김 감독은 “최정이 이틀 전(4일) 훈련 도중 다리에 통증을 느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100% 상태가 아니다. 최정은 괜찮다고 하지만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 허경민은 6일 호주와의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1차전에서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최정은 세 차례 모의고사에서 모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국시리즈 일정으로 허경민이 뒤늦게 합류하기도 했으나 3루수 1순위는 최정이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변수로 3루수가 바뀌었다.
최정은 아예 휴식을 취하지 않는다. 김 감독도 “며칠 지나면 괜찮을 거다. 중요한 승부처에 대타로 최정을 쓸 계획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호주전에 대해 ‘스피드’를 강조했다.
그는 “모두 다 컨디